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반 고흐 미술관과 함께 암스테르담 뮤제움플레인(Museumplein)의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암스테르담 시립미술관은 디자인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이름일 것입니다. 독특한 외관 덕에 ‘욕조 미술관’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외관과 더불어 대문자 S 모양의 로고는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하지 않을까 하네요.

근현대 미술의 보물창고
겉보기에도 모던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이 미술관은 보이는 것 그대로 근현대 시각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입니다. 이곳의 시작은 1874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C. P. van Eeghen이 이끄는 암스테르담 민간 시민 단체가 작품과 기금을 기증해 설립했으며, 1895년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작품 중 일부가 이곳으로 옮겨지며 기틀을 다지게 됩니다.
처음 수십 년간 네덜란드 시립미술관은 네덜란드와 프랑스 거장의 작품뿐만 아니라 시민 민병대의 현수막과 같은 다양한 컬렉션을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1920년부터 디자인 및 사진의 선구적인 컬렉션 등 근현대 미술에 더욱 엄격하게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파격적인 건물 디자인
앞서 언급한 것처럼 독특한 외관은 이곳의 상징입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이런 형태의 디자인은 아니었습니다. 미술관이 처음 지어진 19세기에 건물은 당시 유럽에서 유행하던 네오 르네상스 양식이었습니다. 지금의 신관은 2012년에 완공되었습니다.
반고흐부터 마티스, 몬드리안까지
암스테르담 시립미술관이 유명해지게 된 계기는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지금은 반 고흐 미술관으로 이전했지만 말이에요. 1945년 큐레이터이자 디자이너인 Willem Sandberg가 디렉터가 된 이후 유명세를 떨치게 되었으며, 현재는 마티스, 몬드리안 등의 작품 등이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나리의 팁: 기념품샵에 들러 이곳의 대표 기념품인 에코백을 구입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가족이나 친구에게 가볍게 선물하기에도 좋습니다.
정보
- 주소: Museumplein 10, 1071 DJ Amsterdam
- 운영 시간: 평일 10시~18시, 금요일 10시~22시. 입장은 폐관 30분 전까지 가능.




